해군 1함대, 6·25전쟁 첫 승전 이룬 해상에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 실시
  •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백두산>함의 후예들이 동해에서 대규모 기동훈련을 가졌다.

    해군 1함대는
    6·25전쟁 63주기를 맞아 동해상에서
    구축함 <광개토대왕>함(DDH-Ⅰ), 호위함(FF), 초계함(PCC), 유도탄 고속함(PKG),
    214급 잠수함, <P-3C> 해상초계기, <링스> 헬기 등과
    해경 함정, 해경의 <카모프> 헬기가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 장소는 6·25전쟁 당시 해전에서 승리한 옥계지구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옥계지구전투는
    우리 해군이 강원 강릉시 옥계면으로 침투해 남하하는 북한군을 교전 끝에 격퇴하고
    북한 상륙정 1척을 격파하고 발동선 1척을 나포한 승전이었다.



  • 24일 훈련은
    옥계지구 전투 중 전사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광개토대왕>함 장병들의 해상 헌화로 시작됐다.

    헌화를 마친 후
    해상전투단과 해경 함정은 일렬로 진형을 형성하며 위용을 과시한 뒤,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훈련 진형으로 바꿨다.   

    전투함들은
    수중에 미식별 물체가 나타났다는 정보가 전달되자 즉시
    <총원 전투배치> 명령을 내렸다.
    이어 <P-3C> 대잠초계기와 <링스(LYNX)> 헬기가
    <소노부이>와 <디핑소나>를 던져 적 잠수함을 확인했다.
    우리 전투함과 잠수함은 어뢰와 폭뢰로 적 잠수함을 격침시켰다.



  • 대함사격훈련에서는 우리 함정이 해상으로 접근하는 적 함정을 발견한 뒤
    유도탄 고속함과 고속정, 호위함, 초계함이 76mm, 40mm함포와 20mm 발칸포로
    일제 사격해 적 수상함을 격침키셨다.

    한편, 해군은 해경과 해군 특수전 여단, 해경 특임대의 합동팀으로
    의심스러운 선박에 대한 대테러훈련도 실시했다.  



  • 정은이는 잊었는지 몰라도,
    해군은 [정은이 할애비]의 죄를 기억하고 있었다.
    해군 제11전대장 <김명성> 대령의 각오다.

    “우리 해군은 63년 전 6·25전쟁을 한 시도 잊지 않고 있다.
    옥계지구 전투 승전의 전통과
    호국영령들의 의지를 이어받아

    실전같은 훈련으로 적의 도발을 강력히 억제하겠다.”


    [정은이 패거리]는 오는 7월 27일을 <조선해방전쟁 전승 60주년 기념일>로 정하고,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이]가 이 시기에 맞춰 도발했다가는 [지 할애비]를 따라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