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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쌍둥이 사건에 대한 반전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로 끌어올리며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 5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1%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올랐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중인 <천명>, <여왕의 교실>과 비교했을 때 2배가 넘는 시청률로 사실상 수목극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너의 목소리가 들려> 5회에서는 강도살인의 공동정범으로 기소된 쌍둥이 형제의 변호를 맡으며 도연(이다희 분)과 부딪치게 된 혜성(이보영)과 관우(윤상현)의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돈만 훔치려고 했지 형이 칼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몰랐고 사람을 찌르지도 않았다고 주장한 동생 정필승과 자신은 사람을 죽이려는 동생을 말리기만 했다는 형 정필재의 엇갈린 증언은 이 사건의 진짜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혜성과 관우의 변론을 들은 김공숙 판사(김광규)는 두 사람을 공동정범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며 혜성과 관우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혜성에게 “당신이 틀리고 그 검사가 맞았어”라고 말한 수하의 모습과 소름 돋는 반전 미소를 선보인 쌍둥이들의 마지막 모습은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갔다.
한편, 쌍둥이 사건의 진실은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시청률, 사진=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