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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순의 스킨케어 톡톡 3>
더위가 유난히 빨리 찾아온 올 여름, 피부의 최대 적은 바로 [자외선]이다.
오존층의 파괴로 자외선의 양이 더욱 증가해 피부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어떻게 대처해야 여성들의 로망인 아름다운 물광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까?
자외선은 인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 주며,
체내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한다.
하지만 피부가 햇빛의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면
피부는 홍반을 동반한 건조상태가 된다.
피부는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은 물론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 등의 피부노화를 불러온다.
물광피부는 물론 [피부미인]이라는 소리는 듣기 어려워진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첫 번째 관리는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야외활동 등으로 이미 자외선에게 혹사당한 피부라면,
따가운 햇살과 높은 기온으로 들뜬 피부를 진정시킨 후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다.
알로에나 수분, 보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므로
여름철 자외선 노출로 지친 피부에 수분크림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은 수분관리에 있어 [보습], [보충]에 집중했다면,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된 수분관리는 자극을 피하고 [진정]과 [보습유지]에 집중해야
색소와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보습관리는 클렌징 직후나 영양관리 전 단계에 해야 효과가 높다.
그러나 여름철, 수분관리에 집중한다고 [피부가 전혀 손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이다.
수분관리는 이미 자외선 노출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를 최소화하는 사후관리로 보면 된다.
피부관리의 기본은 손상 후 관리보다 예방관리가 최우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방관리의 필수는 수분관리를 병행하는 일이다.
평상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피부온도를 낮춰주는 카밍관리(진정관리) 등 다양한 전문관리로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하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선글라스와 양산, 모자를 소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쿨링 미스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사용하거나
옅은 화장을 베이스로 수시로 화장을 고치는 방법 또한 피부온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외출 후 야외활동으로 지친 피부라면 편안한 숙면을 취하도록 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올 여름은 길고 무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올바른 자외선 예방법으로 맑고 촉촉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도록 하자.
중구 명동 피부관리실 스키니태 송인순 원장
현재 스키니태 에스테틱 대표 원장으로 글로벌 에스테틱리더협의회(GELA) 회장을 맡고 있으며, 화장품처방전문가협의회 CEO 회원과 재능대학교 미용예술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시사투데이> 주관 대한민국 사회공헌 뷰티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민국 100대 에스테틱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키니태(www.skinytae.co.kr)는 최신 유행을 리드하는 아름다움의 메카, 명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30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주요 고객층이다.
22년째 에스테틱 업계에 종사해온 송 원장은 항상 직원과 함께 고객들과 호흡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들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아픈 곳이 어디인지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사진출처 = 꿈꾸는 소나무(www.facebook/sanyuwha), 스키니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