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기 타고 中찾은 합참의장 “정은이는 겁나서 못 타지?”

김정일-김정은 부자와 우리나라 지도부의 큰 차이점 중 하나가 중국을 찾을 때 교통수단이다.
죽은 김정일이나 정은이는 (겁이 많아) 비행기를 타고 중국을 찾은 적이 없다.

이번에 우리 군 최고 수뇌부인 합참의장이 군용 수송기를 타고 중국군 수뇌부를 찾았다.

합참은 정승조 합참의장이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초청으로
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을 만나 군사회담을 갖는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합참의장의 중국 방문은 2007년에 이어 6년 만이다.
하지만 합참의장이 우리 군용 수송기를 타고 중국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합참은 정승조 합참의장과 중공군 수뇌부의 군사회담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부응해
군사 분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현재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중국 방문 기간 동안 군사회담 외에도
한반도를 [담당]하는 북해함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