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명 프로구단 보낸데 이어 올해도 5명 입단 성사선수들 몸값 아무런 대가 없이 그냥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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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는 공평하다" 고양원더스


  • ▲ 왼쪽부터 김용성, 윤병호, 이원재, 이승재, 송주호 선수.ⓒ고양원더스 페이스북 캡처
    ▲ 왼쪽부터 김용성, 윤병호, 이원재, 이승재, 송주호 선수.ⓒ고양원더스 페이스북 캡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지난 25일 고양원더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5명의 선수가 프로에 입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투수 김용성(25), 포수 이승재(31),
    외야수 윤병호(24)·이원재(24)가 NC 다이노스에,
    외야수 송주호(25)가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다"


    이로써 원더스는 지난해 이희성(LG 트윈스), 김영관(LG), 강하승(기아 타이거즈),
    안태영(넥센 히어로즈), 홍재용(두산 베어스) 등을 프로 구단으로 보낸 데 이어,
    올해도 5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찰청과의 교류경기를 마지막으로
    31일 각각 NC와 한화에 합류한다.

    "그동안 선수들이 소화한 강도 높은 훈련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고양원더스 김성근 감독 


    "허민 구단주의 운영 철학에 따라 작년과 동일하게
    아무런 조건 없이 선수들을 양도하기로 했다"

    -고양원더스 하송 구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