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방미 이어 두번째 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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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말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22일
    "한중 간에는 6월 말을 염두에 두고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협의 중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방중은 이달 초 미국에 이어 취임 후 두번째 해외순방이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비롯한 외교안보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주요 의제로 삼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과의 만찬자리에서
    "중국에서 방중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점을 여러 경로를 통해 얘기해 왔기 때문에 저도 가능한 한 빨리 중국을 방문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일보는 정부가 당초 한중 정상회담 일정으로 내달 24~26일을 염두에 뒀다가,
    6·25전쟁 63주년과 겹치는 점을 감안해 26~28일을 중국 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