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cm 괴물 대구가 포획돼 세계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는 독일인 미켈 아이즐리(44)가 노르웨이 연안에서 낚시하다 동료 두 명의 도움으로 1시간 30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길이 160cm, 무게 47kg에 달하는 괴물 대구를 잡았다고 전했다.

    160cm 괴물 대구는 일반적인 대구의 크기가 40cm~100cm인 점을 볼 때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이 대구는 국제낚시협회가 인증한 낚시꾼에 의해 잡힌 역대 가장 큰 대구(largest cod)로 등록될 예정이다.

    국제 낚시 협회가 인증한 종전 최고 기록은 1969년 미국 뉴햄프셔 햄튼에서 낚시꾼이 건져 올린 152cm에 44kg이다.

    160cm 괴물 대구를 잡은 아이즐리는 “바다낚시에서 항구로 돌아오려던 찰나 이 대구가 미끼를 물었다”면서 “수면 위로 떠오는 놈의 크기를 보고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다. 내 낚시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160cm 괴물 대구 사진=뉴욕 데일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