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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트로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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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의 트로이카는 MC신동엽, 대기실의 세 MC, 초대손님이다.
신동엽은 출연가수들의 특징을 일일이 가르쳐 줘서 잘 몰랐던 출연진가수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게 하고 연예인이라는 거리감을 떨쳐버리고 좀 더 친근감과 관심을 갖게 한다.
종종 짓궂은 질문과 센스로 웃음을 주기도 한다.
대기실의 분위기는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다. 이 곳은 개그콘서트를 방불케 하여 그들이 주고 받는 이야기는 위트가 넘쳐 웃음으로 온 몸을 흔들어대 마음의 시름을 잠시나마 털어내게 한다.
이 곳만 뚝 떼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무방할 정도이다. 특히 문희준의 유머는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어떻게 저렇게 때를 맞춰서 적절한 유머를 하는 지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그런데 요즘 약간 유머의 힘이 빠진 것 같다. 계속 분발하여 우리의 기쁨을 잃어버리는 슬픔이 생기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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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출연가수들의 즐거운 놀이터이기도 하다. 세 MC들은 적절하게 이들을 이끌어내 음악인 다운 재치와 유머를 터트리며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게 하고 소탈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게 한다. 분야가 다르고 개성이 다른 그들만의 색깔 있는 꾸밈 없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즐거움이다.
치열한 경쟁관계인 가수들끼리 칭찬을 하는 곳도 이곳에서다. 생존이 달린 경쟁관계에서 언제 서로를 칭찬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가? 서로를 마음껏 칭찬하면서 그들 스스로 경쟁관계로만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동료가수들을 칭찬하면서 경쟁을 뛰어넘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보는 사람도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전설로서 참석하는 게스트가수! 후배들의 노래에 대해 같은 가수로서 구체적인 평을 하고 후배들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모습도 큰 즐거움이다. 대충 넘어간다든가 막연한 칭찬은 불후를 보는 즐거움을 크게 삭감시킨다.
셋 중에 한 쪽이라도 부실하면 가슴 한쪽이 허전하다.
트로이카처럼 세 바퀴가 잘 굴러가야 제 맛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