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군사연구소 미사일 폭격당해
  • ▲ 세계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폭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세계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폭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자국민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미국이 당한 테러에 “잘 된 일”이라는 논평을 내고,
    영공을 지나던 러시아 여객기에 대공포를 쏜 나라가 있다. 

    [테러 지원국]인 <시리아>다.
    이 <시리아>에게 이스라엘이 대신 복수를 해준 걸까?

    5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북서쪽 15km에 있는
    <잠라야 군 연구소>가 정체불명의 폭격을 받았다고 현지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

    폭격은 <잠라야 연구소> 외에 미사일 부대와 공화국 경비대 시설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폭격에 대해 이스라엘과 미국 정부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국제 사회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익명의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 공군이 <F-16>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의 군사기지를 폭격했다”고 전했다.

  • ▲ 이스라엘 공군의 F-16.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동체 옆에 컨포멀 탱크를 달았다.
    ▲ 이스라엘 공군의 F-16.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해 동체 옆에 컨포멀 탱크를 달았다.



    다른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가 폭격한 <잠라야 연구소>에는 시리아 정부가
    팔레스타인 테러조직인 <헤즈볼라>에 전달하려던 [장거리 미사일]이 실려 있었다고 한다. 

    이스라엘 공군은 지난 1월에도 시리아의 군사시설을 폭격한 바 있다.
    이때 폭격한 목표도 <헤즈볼라>에 제공하려던 미사일이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시리아 폭격을 보도한 세계 언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북한 김정은 혼내기]를 잠시 미루고, [시리아 정권 교체 작업]에 착수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최근 반군과 시민들을 무차별 학살하기 위해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물론 러시아 여객기에게까지 공격을 가하는 행태를 보이자
    강대국 간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것이다.   

    만약 이스라엘의 폭격에 이어 미국이 시리아 내전에 본격 개입할 경우,
    북한은 우고 차베스의 사망으로 관계가 소원해진 베네주엘라에 이어
    또 다른 [대형 고객]을 잃어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