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킴의 헤어스토리 2>



     


    국제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GENTLEMAN)>으로 또 한 번 화제에 오르며 세계 각종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싸이는 현아에 이어 두 번째 여인으로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을 선택했다.

    지난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함께 나왔던 가수 현아가 [오빤 딱 내스타일]이라는 뮤직비디오를 찍어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고,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인도 동양적인 매력을 과시하며 이미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가인은 싸이와 함께 요염한 매력을 발산하며 섹시하게 시건방춤을 소화해냈다. 휘트니스 클럽에서 땀흘리며 운동하는 모습, 그리고 싸이와 함께 포장마차에서 어묵을 먹는 모습은 섹시 아이콘으로서 손색없는 매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인은 <강남스타일>의 현아를 뛰어넘는 관능적이고 섹시한 매력으로 남성 팬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는데, 그녀에게는 어떤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지 집중 탐구해 보자.

    가인은 평소 쇼트커트를 트레이드 마크로 시크한 헤어스타일을 즐겨한다. 여자 연예인 중 짧은 보브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스타로 가인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보브스타일하면 가인]이라는 공식까지 성립될 정도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보브스타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는 가인임을 각인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곳 싱가포르에서도 4년 전에 앞쪽이 길어지는 콘케이브 스타일의 단발머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특히 보브커트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젠틀맨>을 통해서 조금 다른 디자인의 보브단발커트가 다시 한 번 싱가포르에서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젠틀맨> 뮤직비디오 속 가인의 헤어스타일을 보면 층이 많이 없는 그래쥬에이션 보브스타일이다. 자칫하면 무겁게 보일뿐 아니라 동시에 답답함을 줄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밝은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선택하여 답답함을 없앴다는 것이 특징이다. 커트의 무게감을 컬러 체인지를 통해 해소시킨 것.

    모발의 색이 어두울수록 무겁고 답답해 보이고, 밝을수록 가볍고 발랄해 보이는 헤어의 베이식 이론을 잘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가인 특유의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가인만의 섹시한 표정을 시건방춤과 함께 더욱 더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싱가포르에서도 그룹 브아걸 멤버 가인이 싸이의 여인이 된 것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빌보드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연일 현아에 이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면서, 동양적인 미를 갖춘 가인의 스타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짧은 단발머리라고 해서 개성이 없다거나 지겹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짧은 단발머리 역시 여러 가지 스타일로 다양한 개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

    앞머리가 없는 이런 스타일은 한쪽 머리를 귀에 꽂아줌으로서 여성스러움과 신비로운 매력을 표현할 수 있다.

    뱅이 있을 경우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으며, 뱅이 없는 경우는 머리를 묶어 주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연출하기 위해선 층이 많이 나 있으면 안 된다. 반 묶음 혹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묶어주면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자, 올 봄 <젠틀맨> 가인스타일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헤어디렉터 에드워드 킴

    싱가포르에서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생활한지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싱가포르 최초로 유튜브(YouTube)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에드워드 킴은 현재  싱가포르의 중심가인 래플즈 시티의 <DuSol Beauty by SidusHQ> 점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곳은 카페베네의 성공적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 바 있는 IHQ가 자회사 IHQ두쏠을 통해 추진 중인 뷰티 프랜차이즈 <두쏠뷰티(DuSol Beauty)> 해외 1호점이다. 라틴어로 태양(Sol)과 별(sidus)이 결합, [별이 태양과 함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되는 헤어쇼나 세미나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신문, 잡지, TV 등 언론매체에도 자주 얼굴을 보이는 유명 헤어 디렉터이다.

    싱가포르에서 한국 헤어디자이너로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한류 전파에 한몫하는 에드워드 킴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사진출처 =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