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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일어난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발 사건>과 관련해 존 케리 美국무장관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윤병세 장관은 위로 전문을 통해 “한국은 미국과 함께 할 것”임을 밝혔다.“이번의 비극적인 폭발 사건으로 희생당한 민간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한다.
한국 정부는 민간인을 상대로 한 모든 형태의 폭력행위를 미국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외교부는 미국 정부에 위로의 말을 전하는 동시에 보스턴 지역 한국 국민들이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는지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 ▲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이후 이송되는 부상자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스턴 폭탄 테러>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한국인 1명이 파편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경미한 수준이라고.
외교부는 駐보스턴 총영사관 등 북미 지역 공관들에게는 관할 지역 내에서 테러나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 국민들의 안전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