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주요 8개국(G8)이 통일된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10일(현지시간) 강조했다.

    헤이그 장관은 이날 런던 G8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한 자리에서 "북한 문제가 G8 외교장관 회의의 주요 주제가 될 것"이라며 "G8은 북한에 통일된 메시지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기시다 장관이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에 앞서 알렉산더 루카세비치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G8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북한에 대한 우려를 파트너 국가들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G8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러시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