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관광객 위험지도>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미국 시사잡지 <더 아틀란틱>은 캐나다 외무부가 자국민 해외여행자들에게 안전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세계 관광객 위험지도>를 소개했다.

    <세계 관광객 위험지도>는 각 나라마다 위험도에 따라 다른 색깔로 표개돼 있으며, 위험 수준이 높은 나라는 빨간색으로, 안전한 나라는 초록색으로 표기했다.

    특히, 한국이 <최고 안전한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한국 외에도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이 ‘안전한 나라’에 속했다.

    중국, 베트남, 파푸아 뉴기니 등의 국가는 높은 수준의 경계가 필요한 관광지로 분류됐으며, 일본의 후쿠시마 지역은 방문 금지 구역으로 여행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여행 전면 금지>라는 최하등급을 받은 나라로는 이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중동국가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일부 국가가 속해있으며, 북한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 폭압적인 독재체제로 <여행 금지 국가>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