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 김정은이 평안남도 지역에 있는 11군단(舊 경보교도지도국·일명 '폭풍군단') 산하 특수부대를 시찰하는 모습. ⓒ연합뉴스
    ▲ 북한 김정은이 평안남도 지역에 있는 11군단(舊 경보교도지도국·일명 '폭풍군단') 산하 특수부대를 시찰하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의 전쟁 위협이 최고조에 달했다.

    북한은 4일 “우리의 최고사령부가 내외에 엄숙히 천명한 대로 강력한 군사적인 실전 대응조치들을 연속 취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당장 아니면 내일’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폭발의 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조성된 정세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겠는가 말겠는가가 아니라 오늘 당장인가 아니면 내일인가 하는 폭발 전야의 분분초초를 다투고 있다.”

    “지속적으로 가증되고 있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분별없는 핵위협은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우리 식의 첨단 핵타격 수단으로 여지없이 짓부숴버리게 될 것이다.
    우리 혁명 무력의 무자비한 작전이 이미 최종 승인됐으며 이 사실을 백악관과 펜타곤에 통보한다.”


    미국 국방부가 “괌 기지에 최신 탄도미사일 방어체계(MD)를 구축한다”고 발표한 직후였다.
     
    북한은 또 “이명박 역도의 전철을 밟고 있는 남조선의 현 괴뢰당국자들과 군부 깡패들에게는 알아들을 수 있도록 벌써 우리의 경고신호를 보낸 상태로 한반도에 조성된 긴장상황에 대한 책임은 백악관의 미행정부와 펜타곤 군부 호전광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신형 장거리 탄도 미사일 ‘KN-08’로 추정되는 물체를 동해 쪽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북한이 괌 미군 기지를 직접 겨냥하면서 하와이와 미국 본토 서부해안을 위협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