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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아저씨로 유명한 이양승(60) 씨가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노예생활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씨는 6일 방송 예정인 채널A '분노왕' 녹화에서 "이태원 클럽에서 일한 10년간 노예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바짝 마른 체형으로 좁은 틈을 통과하는 연기를 선보여 유명해진 '통아저씨' 이양승 씨는 1997년 TV 출연 후 서울 이태원 쇼클럽 섭외 대상 1순위 였다.

    "무대에 서면 하루 300명이 넘는 손님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하루 일당은 3만500원이었다. 게다가 8개월 가량은 일당을 받지 못했다"

    "업주에게 반항하자 보복으로 팁을 가로채고 재떨이를 던지며 폭력을 행사했다"

    이 씨와 함께 이태원에서 일했던 막내딸 은경 씨는 "아버지가 일본의 유명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출연해 스타가 됐지만 이태원에서는 노예보다 못한 대우를 받았다"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통아저씨의 노예생활 고백은 6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채널A 분노왕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