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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이 배우 소지섭과 오이소주를 마셨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제국의 아이들 일부 멤버들(광희,시완,동준, 형식) 등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준은 "클럽에 자주 가냐"는 백지연의 질문에 "저는 클럽보다는 사실 술자리를 더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백지연은 "그럼 소지섭 씨랑 두 분이 술 마셔봤냐"고 묻자 동준은 "네. 많이 마셨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많이 먹었다. 자주는 못뵜고, 한 번에 길게 마셨다.
    저녁 10시에 만나서 아침 7시에 헤어졌다. 정말 말 그대로 술자리다.
    지섭 형은 오이소주를 좋아하신다.

    그 때 제가 늦게가서 지섭이 형이 3병째 드시고 계셨다. 제가 가서 10병을 더 마셨다"


    백지연은 아침 7시까지 마셨다는 사실에 놀라워 하며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하냐"고 물었고, 동준은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소

    지섭 형이 '스타가 되려고 이 일을 하지마라. 네가 정말 연기를 하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게 네가 좋아서 해야지 스타를 목표로 두면 바로 무너진다. 만약 스타가 목표면 술 마시지 말고 가라'고 말씀해주셨다.

    또 '겉멋들지 말라'고도 조언 해주셨다"


    이날 이밖에도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준은 "촬영 현장이 나에게는 연기 레슨을 받는 장소였다. 제 촬영 분량이 끝나도 선배님들이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려고 한다"고 밝히며 연기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동준 소지섭 오이소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이소주가 뭐야?", "ㅋㅋㅋ왜이렇게그냥 웃기지", "동준 차근차근 해나가면 잘 할듯", "동준 너무 멋있다", "아무리 봐도 한가인 닮았어", "소지섬이랑 친한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