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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로’ 사이트에 무려 100만명이 접속하면서 해당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보육료·양육수당 지원 신청 첫날인 4일 보건복지부 사이트 ‘복지로’가 접속 장애를 겪자 복지부에는 항의 전화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온라인 동시 신청 가능 수가 2천명인데 오전부터 최대 1만여명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았다.”
이날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적 접속자 수는 91만1217명에 달했다.
동시 접속자가 약 10만~20만명임을 감안하면 오후 6~7시 기준으로 100만명 이상이 접속한 것으로 예상된다.인터넷에서도 불만-항의 글이 쏟아졌다.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접속자가 많을 거라더니 ‘복지로’ 접속하니까 대기자 30만명이 넘었다.”
- 트위터 아이디 hyedol“복지로 접속 대기자가 10만명. 장난해? 도대체 서버는 누가 만들었나.
애초부터 분산할 생각도 안하고 마치 4일날 안 하면 안 되는 것처럼 언론에 흘린 것이 누구인가.“
- 트위터 아이디 sampoet2020“어차피 접속자 폭주가 예상됐을텐데.
미리 대응하기는 정령 불가능했던 건가요?“
- 트위터 아이디 samariain보육료·양육수당 지원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해당 지역 주민센터나 ‘복지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0~5세 아동은 약 280만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