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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이 안토니오 실바(브라질)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오브레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56’ 헤비급 매치에서 실바에게 3라운드 KO패했다.
그동안 오브레임이 실바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예상이었다.
실제로 오브레임은 1,2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라운드, 오브레임은 타격을 주고받기 보다는 클린치에서 실바를 계속 철망쪽으로 몰아붙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2라운드에서도 실바를 테이크다운 시키면서 실바를 압박했다.
그러나 2라운드 막판부터 분위기는 달라졌다.
실바는 2라운드 경기를 30초 남긴 상황에서 위협적인 펀치와 니킥을 선보이더니, 3라운드 초반 묵직한 펀치러시를 적중시킨 끝에 오브레임을 쓰러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