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오는 4일 “아빠, 우리 태극기 달아요”라는 주제로 보훈처 건물에 옥외광고를 건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내걸 광고는 ‘태극기를 게양하는 어린이’ 이미지다.

    보훈처의 이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함께 한다.

    ‘광고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광고연구소 소장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나라사랑 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뜻에서 어린이를 모델로 기용했다. 재능 나눔을 통해 나라사랑 교육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옥외광고는 2012년 ‘애국가 부르기 UCC 경연대회’ ‘무궁화 판타지아 패션쇼’에 이은 세 번째 ‘국가상징물 바로 알기’ 캠페인이다.

  • ▲ 2011년 한국청소년연맹 조사결과 청소년 10명 중 5명이 태극기를 그릴 줄 모르거나 애국가를 부를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1년 한국청소년연맹 조사결과 청소년 10명 중 5명이 태극기를 그릴 줄 모르거나 애국가를 부를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훈처가 ‘광고천재’ 이제석 소장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한 이유는 우리나라 청소년 절반 가까이가 태극기를 못 그리거나 애국가를 못 부른다는 조사결과 때문이다.

    이는 2011년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이 전국 초중고교생 1,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에 보훈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가무궁화태극기 등 국가상징물에 대해 알려주기 위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나라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보훈처 옥외광고는 서울 여의도 보훈처 서울 본부를 시작으로 대전대구부산광주 등을 돌며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