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중 경계태세유지, 재난지원 등 안전 지원경기관람, 실종선수 수색 등 대회 도우미 역할도
  • 지적 발달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을 위해 군이 나섰다.



  •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은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11개국 3,300여 명이 7개 종목 59개 세부종목에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223명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대회 지원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부재원 인사복지실장(고위공무원) 주관으로 지원팀을 구성해 인사·작전·재난지원 등을 관리하고 있다.

    박성규 1군 사령관(육군 대장) 예하 부대는 현장지원 TF를 편성해 대테러 경계 지원, 실종선수 수색, 도우미 지원, 폭설시 재난 지원, 장병 경기관람 지원 등을 맡고 있다.   

    군은 대회기간 중 경기장 안전을 위해 용평리조트 등 각 경기장에 대테러 부대를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대기시키고 있다.

    지적 장애인인 선수들이 실종될 경우에 대비해서는 각 경기장에 지원요원 60∼80여 명 씩 460명을 배치했다.

    재난안전을 위한 병력 및 제설차 등은 상시 대기 중이라고 한다.

    또한 국군방송과 국방부 인트라넷/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국방부는 하루 1천여 명의 장병, 80여 명의 군 가족이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