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강원 인제군 빙어축제에 때 아닌 총, 대전차무기 등이 등장했다.
    그런데 이 장비들의 인기가 좋아 관람객들이 난리다.



  • 육군 과학화훈련단(Korea Combat Training Center)은 인제 빙어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 ‘KCTC전시ㆍ체험장’을 마련했다고 한다.

    KCTC전시ㆍ체험장의 테마는 4가지다.



  • 입구에 들어서면 포토존(Photo-Zone)과 사진전이 있다. 여기서는 육군의 훈련모습과 북한의 현 인권실상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ㆍ체험관에서는 각종 마일즈(MILES) 장비를 관람객들에게 시연한다.



  • KCTC가 사용 중이기도 한 마일즈(MILES)는 실탄 대신 레이저를 쏘는 총과 이를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된 옷, 장비를 활용해 가상 전투를 하는 장비다. 

    마일즈 장비에는 보병들이 사용하는 K-2소총부터, PZF-III(판저파우스트 3, 대전차 화기), 106mm 무반동총, 방독면, 크레모아까지 다양하다.



  • 이중 관람객들의 인기를 끄는 것이 대전차화기, 106mm 무반동총, 크레모아, 방독면이라고 한다.

    체험관에서는 마일즈 장비가 장착된 K-2를 직접 사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은 육군홍보관이다.



  • 육군홍보관에서는 KCTC부대원들의 마음가짐을 담은 ‘새날을 여는 기도’, 부대 소개 영상인 ‘체계소개와 훈련소감’, 모윤숙 시인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를 편집한 안보영상, ‘전장의 지배자’ 영상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정학 KCTC 단장(육군 준장, 육사 37기)은 빙어 축제와 함께 한 행사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인제군에 위치한 부대로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부대가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KCTC로서 지자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하지 않겠나.
    수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체험관을 방문해주셨다.
    국민들에게 강한 육군을 홍보하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KCTC는 25일 오후 1시부터는 인제군 주민과 함께하는 KCTC의 날 행사를 빙어축제 메인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