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설을 맞아 휴전선 인근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에서 성묘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군이 나선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1월 26일부터 2월 24일까지 섬을 포함, 휴전선 인근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지역(이하 민통선 북방지역) 성묘객에 대해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평상시 민통선 북장지역은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설 성묘 지원기간 중에는 출입 당일 통제초소에서 신분확인만 받은 뒤 성묘객은 리본을, 개인차량은 차량출입증을 교부받으면 출입할 수 있다.

    출입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성묘객이 원하면 해당 부대별 통제초소에서 묘소입구까지 군 장병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민통선 북방지역에는 1만1천여 기의 묘소가 있다. 설이나 추석 성묘 기간이 되면 보통 1만3천여 명의 성묘객이 출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