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청서 사무처장·도서관장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 강창희 국회의장은 2일 국회 본청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3년은 '일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일은 '되게 하는 것'이지 '안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업무를 함에 있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일을 완성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강 의장은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 피어'를 인용해 "작은 것, 디테일 한 것에 소홀히 하지 말고 작은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지난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국회직원들에게 대통령 표창과 국회의장 표창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의장 외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황창화 도서관장, 주영진 예산정책처장, 고현욱 입법조사처장, 김성곤 입법차장, 구희권 사무차장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