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의사의 안철수 비판

    "개표도 하기 전에 출국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자신이 밀어준 문재인 후보가 졌으니 위로하고,
    朴 당선자에겐 축하라도 해야지.
    상식도, 예절도 없는 사람이 국민들을 내려다 보면서 가르치려 하고..."



    趙甲濟

  • 오늘 동네 의원에 갔다.
    49세의 의사(李 박사)가 반갑게 맞으면서 "선생님 예언대로 되었네요. 다행입니다"라고 했다.

    두 달 전에 의사에게 "朴 후보가 3~4% 차이로 될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의사가 긴가민가 하기에 '선거 끝난 후에 올테니 그때 보자'고 안심시켰다.

    李 박사는 서울에서 朴 후보가 진 이유중의 하나로 "이명박(李明博) 시장 때 시작한 뉴타운 정책의 혼선"을 들었다.

    文 후보가 진 이유에 대하여는 "그 사람 자체는 점잖아 보이는데 NLL 관련 발언도 그렇고 주변 인물들이 위험해 보였다"고 평했다.

    경기도에서 朴 당선자 표가 많이 나온 이유중의 하나가 김문수(金文洙) 지사의 선정(善政) 덕분이란 이야기도 들린다.
     
    李 박사는 안철수의 행태에 대하여 이런 비판을 하였다.

    "개표도 하기 전에 출국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자신이 밀어준 문재인 후보가 졌으니 위로하고, 朴 당선자에겐 축하라도 해야지.
    상식도, 예절도 없는 사람이 국민들을 내려다 보면서 가르치려 하고..."


  • ▲ 왼족 사진의 김정은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나쁜 말을 하지 않는 이정희. 오른족 사진의 이정희는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온 입이 찢어지도록 '저주의 비난'을 쏟아낸다. 이런 부류와의 통합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생각해볼  논제임이 분명하다.   ⓒⓒ
    ▲ 왼족 사진의 김정은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나쁜 말을 하지 않는 이정희. 오른족 사진의 이정희는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온 입이 찢어지도록 '저주의 비난'을 쏟아낸다. 이런 부류와의 통합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생각해볼 논제임이 분명하다. ⓒⓒ

    그도 이정희의 막가는 행동이 반박(反朴) 중년층을 朴 지지로 돌린 것 같다고 했다.

    한 지인(知人)은 박근혜가 싫어 기권하려다가, 이정희가 싫어 朴 후보를 찍기도 했다.

    선거는 누구를 좋아해서 찍는 경우보다는, 싫어하는 사람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투표한 이들이 많다.

    그래서 정치를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부르는가?

    최선(最善)이 아니면 차선(次善), 최악(最惡)은 피하고 차악(次惡)!

  • ▲ TV토론에서 표독스런 표정으로 박근혜 후보에게 막말을 퍼붓던 이정희. 문재인의 낙선에 결정적 한 몫을 했다. 역설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 TV토론에서 표독스런 표정으로 박근혜 후보에게 막말을 퍼붓던 이정희. 문재인의 낙선에 결정적 한 몫을 했다. 역설이란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