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파문' 이후 한층 성숙해진 느낌..
  • 한동안 '왕따 파문'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걸그룹 티아라가 '억대 주류광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티아라가 얼마 전 모 주류업체로부터 억대 광고 제안을 받았으나 수많은 청소년 팬들을 고려해 이를 거절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티아라 멤버 중 미성년자는 19세인 막내 아름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아라가 '술 광고'를 찍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행여나 '아이돌 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방하는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2순위가 연예인이니만큼 청소년 트렌드와 문화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아이돌 그룹 중 한 팀으로서 아이돌 스타의 춤과 노래, 패션, 행동들을 모방하는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티아라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음주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는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