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접전, 지지율 격차 다소 줄어..적극 투표층에선 朴 우세
  • ▲ ⓒTV조선 화면 캡쳐
    ▲ ⓒTV조선 화면 캡쳐

    18대 대선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12일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7%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47.1%를 얻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43.4%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에서 여전히 박 후보가 우세하지만, 지난번 조사보다는 격차는 다소 줄었다.
    지난번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7.5%, 문 후보가 42.7%로 4.8%p 차이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두 후보가 지지율 차이가 5%p로 다시 약간 벌어지는 형국이다.

    또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문 후보가 경기·인천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체에서는 문 후보가 45.4%로 44.9%인 박 후보를 미세하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는 문 후보가 앞서지만, 50~60대에서는 박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주요 승부처로 인식되는 40대에서는 박 후보가 문 후보를 꾸준히 추격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