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축구 출전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자선 풋살경기’에에 앞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출전 선수 16명을 발표했다.

    올해 자선 경기에는 런던올림픽 대표로 구성된 희망팀과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진 사랑팀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희망팀에는 장학재단 이사장인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김태영, 김봉수, 박건하 등 런던올림픽 당시 코치진이 합류했다. 현역 선수로는 이범영과 정성룡, 오재석, 윤석영, 김영권, 황석호, 김창수, 박종우, 정우영, 김민우 등 대부분 올림픽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에 맞설 희망팀에는 최용수 감독과 안정환 K리그 홍보팀장을 비롯해 신광훈, 황진성, 송진형, 김병지, 김용대, 김형범, 하대성, 이승기, 정인환, 권순형, 배일환, 김남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홍명보 재단 장학생 출신인 가수 구자명과 개그맨 서경석은 희망팀에, 개그맨 이수근과 가수 김종국은 사랑팀에 초청됐다.

    앞서 홍명보 장학재단은 창립 10주년 행사를 열고 초·중·고 축구유망주 2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