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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 조원희(우한 줘얼, FC)가 아름다운 미모의 아내와 함께한 웨딩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오는 15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내년에 돌을 맞는 아들을 두고 있다. 아내 권나연씨는 모델 출신으로 알려졌다.

    조원희-권나연 커플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두 사람의 출중한 외모와 아름다운 심성에 반해 이례적으로 써드마인드&콘체른의 김보하 작가와 소유의 이성미 원장이 직접 촬영과 드레스 피팅을 맡아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화보 속 그들은 이미 부부의 연을 맺고 있어서 그런지 편안한 모습이다.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처음 결혼하는 부부 못지않게 행복함이 묻어난다. 조원희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아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랑 조원희는 “순서는 바뀌었지만 드디어 부부의 인연을 맺는데, 안으로나 밖으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비록 K-리그에는 없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결혼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부 권나연은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책임감을 갖고 가정에 충실하며 예쁘게 살겠다. 남편이 더욱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옆에서, 안에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희-권나연 커플의 결혼식은 한석준 KBS 아나운서, 개그맨 이휘재가 각각 1부와 2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축가는 윤도현이 맡는다.

    한편, 조원희는 배재고등학교 졸업 후 2002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수원 삼성과 잉글랜드의 위건 애슬리트 등에서 활약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독일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던 그는 2011년 중국 리그에 뛰어들어 진출 첫 해에 소속 팀 광저우 헝다를 리그와 FA컵 '더블'에 올려놓았다.

    특유의 파워풀한 스타일과 수비 능력 덕분에 ‘아이언 가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지난 11월에 파격적인 대우로 우한 줘얼로 이적하는 등 중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 아이웨딩네트웍스, The third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