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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언론 기사 중.
20년 가까운 세월을 함께 산 아내가 원래 남자였다는 사실을 안 60대 남성이 큰 충격에 빠졌다고 벨기에 언론들이 전했다.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64살의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1993년 48살이었던 인도네시아 출신의 여성을 만나 어렵게 가정을 이뤘다.
법원이 여성의 출생서류 등을 의심해 결혼까지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천신만고 끝에 결혼에 성공했고, 최근까지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왔다는 것.
행복했던 결혼 생활은 최근 파경을 맞았다.
아내가 야한 옷을 입고 나이트클럽을 왕래한다는 말과 성전환자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아내를 추궁한 끝에 "원래는 남자였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충격에 빠진 60대 남성은 결혼 무효 소송을 냈지만 벨기에 법원은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