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TV조선 화면캡쳐
    ▲ 사진: TV조선 화면캡쳐

    26일 오후 2시 6분부터 서울 중구 공평동 안철수 前대선후보의 선거캠프가 있던 옆 건물 6층 옥상에서 40대 남성이 "안철수 복귀하라"며 투신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안철수 前후보 캠프 옆 건물 옥상에서 칼을 들고 경찰의 접근을 막으며 "안철수 복귀하라, 문재인 물러가라. 문재인 후보 사퇴하라"며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투신하겠다고 소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 남성이 투신할 것을 우려해 건물 아래에 에어쿠션 등을 대기시켜 놓고 구출을 시도하고 있으나 강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 남성은 오후 3시 현재 경찰과 전화통화를 하며 협상 중이다. 인근은 이 남성의 자살소동으로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