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코스타리카 경찰, 마약수사국과 우리나라 치안 경험 공유
  • 외교통상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중미지역 치안 개선과 우리 기업 및 교민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민관합동 치안협력사절단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관합동 치안협력사절단은 송석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을 단장으로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관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직원들이 함께 한다.

    치안협력사절단은 26일 과테말라, 28일 코스타리카 치안당국과 협의회를 갖고 우리 치안정책과 치안시스템 등을 공유하고 치안분야에서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치안협의회에서는 중미지역 치안신고․대응시스템, 치안분야 전자정부 정책, 치안분야 협력, 재난안전관리 등을 논의하고, 해당 국가의 경찰청, 경찰학교, 마약수사국을 찾는다. 

    치안협력사절단은 과테말라 내무차관, 코스타리카 치안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들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교민 보호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우리 정부가 中美지역 치안 개선에 적극 협력할 의지가 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치안협력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韓-中美 치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