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훈훈한 여자 화장실'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내 집처럼 깨끗이 화장실 사용해주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라는 당부의 말이 적힌 종이가 보인다.
화장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청소아주머니들의 간절한(?) 부탁이 담긴 글이다.
특이 한건 종이의 주변에 "어머님, 추운 겨울에 감기 조심하세요", "어머님, 항상 깨끗한 화장실 이용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들이 여백을 가득 채우고 있다는 것.
이 글에 대한 답변도 보인다.
종이를 붙인 것으로 보이는 청소부 아주머니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께요"라고 답문을 적어 훈훈함을 더한다.
네티즌들은 "그 화장실 쓰는 분들은 다 천사인 듯",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여자 화장실에는 펜이 있는 건가? 어떻게 적
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