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해결된 성범죄 사건의 범죄자들이 끊임없이 잡혀 들어가고 있다. 경찰 등은 이것이 DNA 분석 수사의 성과라고 자랑한다.

    17일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DNA 수사의 실제를 보여준다.

    대전의 한 다방에서 여종업원이 피살당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반경 2km까지 샅샅이 뒤졌지만 이렇다할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사건이 미결로 남는가 싶을 무렵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한 가지 사실을 통보받는다. "범인은 오씨 성을 가진 사람일지 모른다"는 말이었다.

    뜬금없는 이야기 같았지만 경찰은 국과수의 통보대로 사건을 수사, 결국 범인을 체포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팀은 이번에는 국과수의 조사현장까지 찾는다. 국과수는 하루 100여 건의 사건을 조사한다고 취재팀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