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권후보 지지율, 안철수 하락세 뚜렷

    박근혜 41.1% vs 안철수 26.4% vs 문재인 25.8%

    문수홍 독립신문 기자    


    대선후보 지지율이 여론조사 기관과 방식에 따라 들쭉날쭉한 양상을 보여 신뢰가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다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위를 달리는 것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가 앞서는 것이다.
    전자는 야권 단일화가 기정사실화 된 마당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지만, 후자는 야권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대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 자명하므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8-9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해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야권후보 ‘문재인 vs 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는 44.3%로 전일(41.5%)대비 2.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안 후보는 전일(39.9%)대비 2.4%p 감소한 37.5%로 조사됐다.

    특히 양측 후보의 지지율차가 6.8%로 오차 범위를 넘어선 것은 이례적이다.

    대선 차기주자 다자구도에서 박 후보는 41.1%로 전일(39.4%)대비 1.7%p 상승했고, 안 후보는 26.4%로 전일(28.2%)대비 1.8%p 감소했으며, 문 후보는 25.8%로 전일(25.4%)대비 0.4%p 상승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만 하락한 결과다.

    ‘박근혜 vs 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는 48.1%로 전일(47.9%)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고, 박 후보는 전일(43.0%)대비 2.0%p 상승한 45.0%로 나타났다.

    ‘박근혜 vs 안철수’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는 50.4%로 전일(50.6%)대비 0.2%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고, 박 후보는 전일(40.0%)대비 2.0%p 상승한 42.0%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