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가수 김장훈을 공개 응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장훈은 최근 동료 가수 싸이와 공연표절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희망, 기부 그리고 독도지킴이 아이콘인 김장훈님을 통해 많은 에너지를 얻곤 했는데 ‘아프니까 가수다’라는 그 분의 글을 보면서 남모르게 느꼈을 아픔과 고통에 제 마음도 아팠습니다. 다시 힘찬 노래로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시길 응원합니다.”
     -박 후보 페이스북 中

    박 후보는 게시물에서 올해 초 나눔 프로젝트 ‘도시락(樂) 데이’에서 김장훈과 함께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지킴이 김장훈에게 격려를 전한 것. 과거사 문제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박 후보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가수로서 본분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김장훈을 통해 희망을 찾겠다는 의지의 표시기도 하다.

    한편 김장훈은 다음달 19일 10집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