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조직 소탕 '브레이킹 체인스' 주도 박재석 과장 등 승진"도덕성과 청렴성 엄격하게 검증"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청이 3일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을 공개했다. 경무관은 경찰공무원 계급 중 치안총감과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경찰의 별이라고도 불린다. 

    경찰청은 이날 "경찰청 국제공조1과장 박재석 총경을 비롯한 총경 28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인사는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하여 경찰 지휘부 전반의 지역 균형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업무성과와 능력뿐만 아니라 도덕성과 청렴성을 엄격하게 검증해 적격자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기소 분리 등 수사 체계 개편에 대비하여 수사 역량이 뛰어난 전문가를 발탁하는 한편, 여성청소년, 범죄예방, 112 등 민생 치안 분야의 우수 경찰관을 적극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진 대상자에 포함된 박 과장은 캄보디아 스캠조직 소탕 작전인 '브레이킹 체인스'(Breaking Chains)를 주도한 인물이다. 

    최준영 경기북부청 형사과장과 강일구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장은 각각 김건희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에 파견돼 근무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당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총경 회의’에 참석했던 김종관 경찰청 인사담당관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찰청은 "후속 전보 인사를 실시해 국민 안전과 치안 유지에 빈틈이 없도록 지휘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