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라우드 공격했다" 이란 주장에 바레인 "상업용 서비스 제공 국립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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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압둘라 금융지구. 출처=AFPⓒ연합뉴스
이란이 미국에 협조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회사에 대한 보복을 선언한 뒤, 바레인의 통신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란 측은 미국 기업 데이터센터 등 정보통신(IT) 인프라에 대한 공격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이터 시설이 공격을 받은 사실은 확인됐으나, 이 시설이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인지는 확실치 않다.2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틀 전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 클라우드 센터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이 공격에 대해 미국이 이란 국민을 '암살'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바레인 당국자는 하말라에 위치한 바레인 통신회사 바텔코의 본사가 공격당했다고 밝혔다.다만 이 당국자는 미국 기업의 클라우드센터를 타격했다는 이란의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이 시설은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바레인 국립통신 인프라라는 설명이다.CNN에 따르면 아마존은 공격당한 부지에 클라우드 센터를 두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앞서 지난달 31일 IRGC는 "이란 시민을 숨지게 한 테러 공격 배후에 미국 ICT 및 AI 기업들이 있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테슬라 등 17개 기업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했다.이란은 자국에서 발생한 고위 인사 피격 사건들을 암살로 규정하고 그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