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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4주째 2위를 달리고 있는 싸이의 인기가 '짝퉁'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수요기획, 싸이의 유쾌한 반란-그의 노래는 축제다’에서는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강남스타일’플래시몹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행사에는 싸이의 인기를 반영하듯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특히 나비넥타이에 검은 정장과 선글라스를 쓴 '가짜 싸이'가 등장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가짜 싸이의 등장에 열광하던 한 시민은 그에게 다가가 같이 사진을 찍을 것을 요청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싸이의 인기를 보여줬다.
이날 싸이로 분장한 사람은 전문 댄서로 알려졌으며,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흥분된 어조로 밝히기도 했다.
"친구들이 내가 싸이를 닮았다고 했다. 반응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
영국에서 나타난 가짜 싸이의 등장소식에 네티즌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가짜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진짜 싸이가 영국에 가면 난리나겠다"
"싸이 인기가 정말 대단하다. 꼭 빌보드 1위를 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