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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에는 인기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 모습이 담겨 있다.
고길동은 축 처진 채로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위에 ‘둘리보다 고길동이 불쌍해지면 너도 어른이 되는 거란다’라는 멘트가 적혀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만화에서 고길동은 둘리는 구박하는 캐릭터로 나오지만 사실 피해자다. 그는 둘리 때문에 두 번이나 집을 날렸고 언제나 둘리가 친 사고와 객식구 때문에 돈을 썼다.사진은 고길동이 불쌍해 보이면 어른의 시각을 가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셈이다.
누리꾼들은 “난 어른 인가봐. 고길동이 불쌍하다”, “나는 아직 고길동이 미우니까 아이네”, “유난히 고길동의 어깨가 쳐져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