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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9일부터 4일간 포항 앞바다에서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부와 함정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훈련에는 포항해경 1천500t급 등 경비함정 3척, 헬기, 고속보트, 러시아의 2천600t급 함정 1척 및 헬기 1대가 참가한다.
훈련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항한 화물선이 포항 앞 해상에서 무장납치범에게 피랍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선박 추적, 차단, 납치범 제압 등 해상 대테러 훈련을 포함해 인명구조, 선박 화재진압 등 입체적인 훈련으로 진행된다.
해경은 러시아 국경수비부와 1998년 국제성 범죄예방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 뒤 2001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기간에 포항해경에서 러시아 전통민속춤 공연이 열리며, 영일만항에서 러시아 함정과 포항해경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