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채용 오디션 프로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 학생·기업 격려
  •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녹화방송에 특별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했다. ⓒ 뉴데일리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녹화방송에 특별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했다. ⓒ 뉴데일리


    이명박 대통령이 3일 TV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한다.

    이 대통령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은 KBS1 TV가 방영하는 ‘꿈의 기업 입사프로그램, 스카우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녹화 현장을 직접 찾아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평소 고졸채용 확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력이 아닌 능력 위주의 열린 고용 확산 메시지를 전달해온 이 대통령. 청와대는 이번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녹화방송에 특별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했다. ⓒ 뉴데일리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포스코. 이 대통령은 출연학생과 포스코 관계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전했다.

    “입사 후 책임감을 가지고 훌륭하게 성장하여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길 바란다.”

    “고졸이지만 채용한 학생들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포스코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1차 학교 예선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과하고, 2차 기업 현장탐방 과정까지 거친 4명의 학생이 사회성·인성 등 평가 항목에 따라 경쟁, 최종 1인이 포스코에 취업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 대통령은 직접 최종 1인 선정을 위한 질문을 하고, 우승자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 녹화방송에 특별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했다. ⓒ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