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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육군참모총장 후임으로 조정환 제2작전사령관이 내정됐다. 조 사령관의 후임으로는 김요환 육군참모차장이 진급․내정됐고, 제3군 사령관에는 권혁순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이번 대장급 인사는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인사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이번 육군 수뇌부 인사는 現육군참모총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軍통수권 행사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 인사에 포함된 진급 및 보직 내정자는 오는 10월 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다.
금번 인사는 軍통수권자의 지침을 구현할 수 있는 개혁성·전문성·리더십과 현재 및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작전지휘능력, 전략적·작전적 식견 등을 고려하여 적임자를 선발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국방개혁과 전투형 군대 육성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국방부는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는 10월 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군 인사는 출신․지역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인품, 차기활용성을 고려해 엄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장급 인사 대상자들의 프로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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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총장 내정자 대장 조정환(曺晶煥, 1955년생, 57세)
육사 33기
강원, 춘천제일고
부인 육혜경 씨와 2녀
제2작전사령관 / 육군참모차장 / 제5군단장 /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 육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 제22사단장 -
3군 사령관 내정자 중장 권혁순(權赫舜, 1954년생, 58세)
육사 34기
경북, 포항공고
부인 이현주 씨와 2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 수도방위사령관 / 합동참모본부 작전참모부장 / 제5사단장 / 제2군사령부 작전처장 -
제2작전사령관 내정자 중장 김요환(金曜煥, 1956년생, 56세)
육사 34기
전북, 경신고
부인 이현숙씨와 1남 1녀
육군참모차장 / 수도군단장 /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 제3사단장 /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