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출석 체크해 본선 전략 보고전재수 "한동훈, 맨날 싸움만 하는 사람"
  •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뉴시스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뉴시스
    경선 직후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선 경쟁에 앞서 일제히 방송인 김어준 씨 유튜브를 찾았다.

    정 후보는 10일 김 씨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정 후보는 김 씨가 '5년 전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다'고 말하자 "당시에는 전혀 생각이 없었다"면서도 "지금 돌이켜보면 그 질문이 하나의 씨앗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정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박주민·전현희 의원에 대해 "어제 통화를 했고 앞으로 원팀으로 함께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본선 준비와 관련해서는 "박영선 전 의원과 강금실 전 장관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토론 등 본선 과정에 대비해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유력한 본선 상대인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토론에 대해서는 "TV 토론을 보니 굉장히 노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박주민 의원이 토론 준비를 도와주면 함께 해보겠다"며 "연습 상대가 되어준다면 여러 차례 스파링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또 본선 각오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고 성과로 답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끝까지 당당하게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도 같은 날 해당 채널에 출연해 본선 전략과 정치 구도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았다.

    전 후보는 "보수·진보 구도가 아니라 유능하냐 무능하냐로 기준이 이동하고 있다"며 "낡은 정치 문법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사례를 언급하며 "25년 동안 못한 일을 5개월 만에 해냈다. 시민들이 정치 효능감을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으로 봤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여기저기 간보다가 맨날 싸움만 하는 사람이 우리 지역구로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굉장히 많이 걱정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