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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2012 QS 세계대학평가 한국 대학 현황, 세계대학평가 TOP20
세계대학평가 순위가 발표됐다.
지난 10일(한국시각)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12 세계대학평가 순위 결과를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평가 순위는 연구, 교육, 졸업생, 국제화 등 4개 분야를 주요 기준(학계평판 40%, 기업계평판 10%,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지수 20%, 교수 대 학생 비율 20%, 외국인 학생 비율 5%, 교수 비율 5% 등)으로 세계 4만 6천 여 명의 학자들의 설문 답안을 토대로 매겨졌다.
1위는 미국의 MIT, 2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3위는 미국 하버드대, 4위 영국 UCL, 5위 영국 옥스퍼드대가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 서울대학이 3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5단계 상승한 순위. 서울대가 받은 총점은 82.2점. 항목별로 보면 학문평판도(40%) 98.8점, 졸업자평판도(10%) 83.4점, 교수 1인당 논문인용도 49.6점, 교수대, 학생 비율(20%) 90.7점, 외국인 교수비율(5%) 47.8점, 외국인 학생비율(5%) 61.0점을 받았다.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는 지난해 90위에서 27단계를 올라선 63위를 기록했다. 또 포스텍은 작년보다 1단계 올라선 97위를 기록하며 세계대학 100위권에 들었다.
그 뒤를 이어 연세대 112위, 고려대 137위, 성균관대 179위로 세계 200위권에 모두 6곳이 이름을 올리는 성적을 거뒀다.
작년에는 200위권 안에 드는 대학이 5곳이었던데 비해 올해는 성균관대가 추가되면서 한 곳이 더 늘어났다.
한편, 이번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MIT가 최초로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출처=Q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