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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2시34분쯤 충남 공주시 동남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대전-충남 지역 누리꾼들에 따르면 창문과 탁자가 흔들리는 수준으로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자다가 침대가 흔들리는 바람에 깼는데 알고보니 지진이었다. 놀라서 다시 잠이 안온다”고 밝혔다.
다른 누리꾼은 “만약 이 시간에 더 큰 지진이었다면 대피도 못했을텐데 무서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명-재산 피해는 밝혀지지 않았다. 기상청은 현재 정확한 지진의 규모 등을 파악중이다.
한편,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하면 즉시 몸을 엎드리고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며 절대 당황하지 말고 사용하던 전열기구를 확실하게 꺼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이 뒤틀려 열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재빨리 문을 열어 탈출구를 확보한 뒤 집 안에서 지진이 끝날 때까지 머물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