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사 묻히잖아!" 왕짜증네티즌 반박글에 "건들지 마!" 경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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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작가 이말년(29·이병건)이 걸그룹 티아라를 상대로 거친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말년은 지난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티아라 OOO들아. 니네땜에 올림픽 기사 묻히잖아. X짱나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티아라 화영 사태로 온종일 포털사이트 뉴스가 도배되면서 상대적으로 올림픽 경기 소식이 뒷전으로 밀린 데 대해 울분을 토한 것.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공유하는 SNS에 욕설을 서슴치 않은 그의 행동에 일부 네티즌은 "도가 지나쳤다"며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특히 한 네티즌은 "니네들이 티아라 얘기만 안하면 된다"며 욕설이 담긴 리트윗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OO아 니네들이 티아라 얘기 안하면돼. 그러면 올림픽 안묻혀."

    이에 이말년은 "어따대고 욕질이냐"며 더욱 강도 높은 욕설로 맞받아쳤다.

    "어따대고 욕질이야. 나 지금 XX있다. 건들지마라."

    이말년은 지난 2009년 인터넷 만화 '이말년 씨리즈'로 데뷔한 인기 웹툰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