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224명, 여학생 55명 도전…5일 동안 극기훈련2회 째 도전자 10명, 형제 자매 20쌍, 재외국민도 5명
  • 올해로 15년을 맞은 해병대 캠프에서는 100번째 참가자들이 폭염․열대야와 맞서 싸우고 있다.

  • 해병대는 캠프 참가자 279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4박5일 동안 해병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과정의 해병대 캠프는 일자 별로 ‘출발’, ‘도전’, ‘인내’, ‘극기’, ‘탄생’을 테마로 하고 있다.

  • 5일 동안 교육생들은 각개전투와 공수기초훈련, 상륙기습기초훈련과 KAAV(상륙돌격장갑차) 훈련, 유격기초훈련 등 해병대 훈련병들이 받는 교육훈련을 압축해 받는다. 4일 차에는 야외에서 직접 취사도 하고 군용 텐트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 캠프 마지막 날에는 극기 훈련을 이겨내고 수료하는 참가자에게 인내와 극기의 상징인 해병대 빨간 명찰을 수여한다.

    캠프 교육대장 안종인 원사(부후155기, 51세)는 역시 ‘해병대 정신’을 강조했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도 우리 해병들처럼 스스로 힘든 길을 선택한 소수정예 인원들이다. 해병대 캠프를 통해 단체생활에서 필요한 희생정신과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해병정신을 배양하기를 기대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사람들은 남학생 224명, 여학생 55명이다. 2회째 참가하는 사람도 10명이다. 함께 해병대 캠프에 도전한 형제ㆍ자매도 20쌍이나 된다. 미국 오클라호마에 살면서 한국인 어머니의 권유로 캠프에 참가한 레베카(12세) 양과 같은 재외교포도 5명이다.

    사회공익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해병대 캠프는 1997년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여름방학 마다 3개 차수로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약 2만5천여 명이 해병대 캠프를 체험했다.

    3차에 걸쳐 선착순으로 모집한 이번 캠프는 접수를 시작한지 각각 30분, 18분, 9분 만에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