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기 의원이 발언을 하면 항상 투명치 못한 정치적 색깔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사상이 다른 것에 기인하겠지만 전체주의란 말과 다른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고 생각된다.

    한국이 현재 처한 상황이 특수성이 없다고 하여도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말인데 한국은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은 늘 그렇게 생각해왔더라도 표현은 하지 말아야 했다.

    미국의 경우에 비추어 봐도 미국의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 중에 한 사람이 미국의 국가인 성조가를 국가가 아니라고 부정했다고 치자, 아마 난리가 났을 거라 본다. 물론 그 의원의 정치생명이 끝이 나는 것은 당연하고 아마 주민들의 성화 때문에 일상적 생활을 하기도 힘들 거라 본다. 그렇다고 이런 미국 국민들의 행동이 전체주의 적 행동이라 부를 수 있는가.

    또 다른 예로 어느 사람이 도둑질을 하다 잡혔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도둑놈이라고 비난을 하는데 본인만 물건을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왜 의견의 다양성을 받아들이지 않느냐고 주장하는 행동은 의견의 다양성 문제가 아니라 이치에 맞지 않는 자기오류를 다양성이라는 그럴 듯 한 포장을 해 받아 들여야 한다고 억지 부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한국의 애국가를 단지 그냥 나라 사랑을 표현하는 여러 노래 가운데 하나이며, 아리랑이 실제 우리 국가 같은 것이라는 이석기 의원의 발언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으면 한국도 아리랑이라는 민요를 많이 부르지만 북한에서 더 많이 애용하고 있어 왠지 북한을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이석기 의원이 한국의 애국가가 진정한 애국가가 아니라는 말을 했듯이 북한에 갈 기회도 많은 거 같은데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앞에서 북한의 국가는 진정한 애국가가 아니라고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부정선거와 CNP가 연관 된 선거자금 문제 그리고 불투명한 사상적 문제로 통합진보당에서 사퇴를 종요 받는 사람이 자숙은커녕 뻔뻔스럽게 사람들이 모인자리에서 애국가를 부정하고 있으니 과연 국회의원으로서 자격문제를 따지기 전에 병원에 먼저 가서 정신 감정부터 해봐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벌써 잊었는지 모르지만, 강용석 전 의원의 사건을 기억해 보라. 강 전 의원은 기자나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가 아닌 몇몇 모인사람들이 대화 한 것에 불과 한 것을 언론에서 난리를 치는 통에 결국 출당을 당하고 국회의원에서 탈락하는 비운을 맞이하지 않았는가.

    강 전 의원이 가십거리도 안 돼는 문제로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 문제에 비하면 별로 큰 문제가 될 것도 아닌 사안인데 불구하고 그 정도의 비난과 정치적 생명이 끝날 정도의 징계를 받았으니 이 의원의 경우에는 구속이 되어야 형평성에 맞는다 하겠다.

    말이란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이 의원이 늘 생각하던 것을 표현한바 이제는 전의 논란거리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바로 사퇴하기 바란다. 애국가를 부정하는 행동은 국가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더 이상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으로서의 자격도 잃었다고 본다.

    이석기 의원이 진정한 한국 국민으로 살고 싶다면 본인 사상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히고 본인 말 맞다나 시대오류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 할 수 있는 분별력은 갖추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