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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선의원 47명은 "국민만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신뢰받고, 일하고 쇄신하는 19대 국회가 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4.11 총선으로 원내에 처음 진출한 이들 의원들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국회는 18대의 폭력국회,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며 초선의원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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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대 국회 초선의원들이 1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사무처직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이들은 "새누리당 국회의원 절반 이상이 초선임은 18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엄정한 평가였음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19대 국회의 새누리당 의원 150명 중 초선은 절반을 넘어선 76명에 달한다.
특히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향해 오는 6월5일 개원을 촉구하면서 "양당의 원내지도부는 양보와 타협, 상생의 정신으로 조속히 원구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새로운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구태의연하게 서로를 흠집내는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 오로지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민의 삶을 살피는 민생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헌법이 부여하고 법률이 보장한 국회의원들만의 특권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등 국회 쇄신에도 앞장서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초선 의원들의 다짐에는 이우현(경기 용인갑) 의원 등 지역구 의원 30명과, 비례대표 의원 17명 등 총 47명이 동참했다.
<참여의원>
이우현(경기 용인갑), 하태경(부산 해운대 기장을), 전하진(분당을), 홍지만(대구 달서갑), 이헌승(부산 진을), 이종훈(분당갑), 김도읍(부산 북구 강서구을), 이강후(원주을), 권은희(대구 북구갑), 조현용(의령, 함안, 합천), 김성찬(창원 진해구), 김종태(상주), 이완영(고령, 성주, 칠곡), 김태흠(보령, 서천), 김근태(부여, 청양), 이장우(대전 동구), 안덕수(인천 서구 강화군을), 이종진(대구 달성군), 윤재옥(대구 달서을), 류성걸(대구 동구갑), 이노근(노원갑), 김상훈(대구 서구), 김동안(충남 당진), 김회선(서초갑), 김종훈(강남을), 박대출(경남 진주갑), 이현재(경기 하남), 이채익(울산 남구갑), 김희국(대구 중, 남구), 서용교(부산 남구을).
윤명희, 강은희, 박창식, 송영근, 김정록, 민병주, 현영희, 김장실, 손인춘, 주영순, 최봉홍, 이애리사, 김현숙, 민현주, 안종범, 김상민, 신경림. 이상 비례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