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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의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지키기6ㆍ25국민대회조직위원회'(상임공동대표 이상훈ㆍ홍재철)는 30일 통합진보당 해산 청원서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청원서 제출에 앞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국민들과 함께 '종북정당해산국민운동'을 결의하고 먼저 그 중심에 있는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정부에 청원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헌법이 부여한 권한과 책무를 유기하지 말고 통합진보당 해산을 위해 즉각 법절차에 들어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헌법 8조에는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된다'고 돼있다.
애국단체총협의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호국보훈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지키기6ㆍ25국민대회조직위원회'는 6월2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종북정당해산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